낡은 책 속의 향기, 사색과 추억이 머무는 인천의 숨은 명소
1. 1973년부터 자리를 지킨 인천의 헌책방 대표주자
아벨서점은 1973년 개업, 무려 50년 넘게 한 자리를 지켜온 배다리 골목의 상징적인 헌책방입니다.
수많은 헌책방이 사라졌지만,
아벨서점은 세월을 고스란히 담은 공간으로
인천 시민뿐 아니라 전국 헌책 애호가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습니다.
입구 간판부터 내부의 오래된 목제 책장까지,
"시간이 멈춘 공간"이라는 표현이 어울리는 장소입니다.
2. 5월, 책을 주제로 한 배다리 헌책 축제 열려
매년 5월, 배다리 골목에서는
헌책의 가치를 조명하는 **‘배다리 헌책 축제’**가 열립니다.
- 도서 교환전: 시민 간 도서 나눔 행사
- 책 관련 체험 부스: 북커버 만들기, 활판 인쇄 체험
- 독서 강연: 작가와 함께하는 소규모 북토크
- 헌책 경매 & 길거리 전시
"단순한 책 판매 공간이 아니라,
책을 매개로 한 문화축제의 중심"으로 다시 태어나는 순간입니다.
3. 절판본부터 철학까지, 서가마다 이야기 있는 책들
아벨서점의 가장 큰 매력은
**새 책에서는 찾을 수 없는 '시간의 향기'**입니다.
- 절판된 국문학 전집
- 90년대 미술 관련 희귀 서적
- 빈티지 표지의 철학/종교 서적
- 어린이 동화책부터 고전 SF 소설까지
책장을 넘기면 자필 메모, 오래된 도서관 스탬프 등
이전 독자들의 흔적이 남아 있는 책들이 많아,
한 권의 책이 하나의 역사 조각처럼 느껴집니다.
4. 골목 산책과 함께 즐기는 감성적인 책 여행
배다리 골목 자체가
벽화와 담쟁이덩굴, 빈티지 간판으로 이루어진 하나의 문화 공간입니다.
- 아벨서점 → 집현전 → 대창서림 등 책방 투어
- 예술적 감성이 묻어나는 카페 & 갤러리
- 노란 벤치 위에서 읽는 헌책 한 페이지
- 포토존 감성 사진 + 골목길 타임슬립
"하루쯤은 핸드폰보다 헌책과 오래된 골목에서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가장 이상적인 장소입니다.
5. 실제 방문자 후기 요약
"책 냄새가 이렇게 위로가 될 줄은 몰랐어요."
"절판된 시집을 찾았을 때 눈물이 핑 돌았습니다."
"그냥 책을 사는 게 아니라, 그 시대의 정서를 사는 기분이에요."
"사장님이 책 추천도 해주시고, 출판연도에 얽힌 이야기까지 들려주셔서 감동이었어요."
헌책방에서 책 한 권과 함께 하루의 의미를 되새긴다는 후기들이 인상 깊습니다.
6. 방문 팁 & 책 쇼핑 가이드
항목 팁 및 추천 내용
| 영업시간 | 평일·주말 모두 10시~18시 (공휴일은 변동 가능) |
| 책 고르는 법 | 키워드보다 '분야별 탐색' 방식 추천 (문학/예술/고전) |
| 예산 범위 | 일반 단행본 3,000~8,000원 / 희귀본은 2만원 이상도 가능 |
| 교통편 | 인천역 or 동인천역 하차 → 도보 10~15분 거리 |
책값은 협상이 가능하거나, 현금 결제 시 약간 할인되는 경우도 있으니
소통도 적극적으로 해보는 걸 추천합니다.
7. 배다리 헌책방 골목 데이트 코스 추천 루트
오전
- 인천역 도착 → 배다리 골목 진입
- 아벨서점, 대창서림, 집현전 헌책방 탐방
오후
- 인근 소품샵 + 북카페 브런치
- 문화공간 ‘배다리갤러리’ 또는 벽화거리 산책
- 포토존 촬영 & 책 읽기 타임
저녁
- 동인천 맛집 or 차이나타운 연계 코스도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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