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랜드마크와 더불어 트렌디한 핫플레이스가 가득한 도시입니다. 그중에서도 여행자들에게 특히 사랑받는 명소가 있습니다. 쇼핑과 예술의 중심지인 소호(SoHo), 뉴욕 최고의 푸드 마켓 중 하나인 첼시마켓(Chelsea Market), 그리고 사계절 내내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하는 록펠러센터(Rockefeller Center)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뉴욕 여행에서 놓치면 아쉬운 이 세 곳을 소개합니다.
소호 - 뉴욕 최고의 쇼핑 & 예술 거리
소호(SoHo, South of Houston Street)는 뉴욕에서 가장 감각적인 분위기를 자랑하는 지역 중 하나로, 패션, 예술, 디자인이 어우러진 곳입니다. 이곳은 과거 산업 지대였으나, 현재는 고급 부티크, 갤러리, 트렌디한 카페들이 밀집한 뉴욕의 대표적인 핫플레이스로 자리 잡았습니다.
소호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캐스트 아이언 빌딩(Cast Iron Buildings)’이라 불리는 건물들입니다. 19세기 후반에 지어진 이 건물들은 클래식한 외관을 유지하면서도 현대적인 감각이 더해져 소호의 독특한 분위기를 만들어냅니다. 이런 건물들 사이로 구찌, 샤넬, 프라다 같은 명품 브랜드부터 아크네 스튜디오, 알렉산더 왕 등 감각적인 디자이너 브랜드까지 다양한 쇼핑 스팟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쇼핑 외에도 소호는 예술의 중심지로도 유명합니다. ‘뉴욕 현대미술관 디자인 스토어(MoMA Design Store)’에서는 감각적인 아트 상품을 구입할 수 있으며, 곳곳에 위치한 작은 갤러리에서는 신진 작가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또한, 트렌디한 카페와 레스토랑도 많아 브런치나 커피 한 잔을 즐기며 뉴욕의 분위기를 만끽하기에 좋습니다.
첼시마켓 - 뉴욕 최고의 푸드 마켓
첼시마켓(Chelsea Market)은 뉴욕에서 가장 유명한 실내 푸드 마켓 중 하나로, 다양한 맛집과 로컬 브랜드가 모여 있는 곳입니다. 원래 이곳은 ‘오레오 쿠키’가 탄생한 공장이었지만, 현재는 뉴욕 현지인과 관광객 모두에게 사랑받는 미식 천국으로 변신했습니다.
첼시마켓에서는 세계 각국의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습니다. ‘로스티드 로코코(Rana Pastificio & Cucina)’에서는 신선한 수제 파스타를, ‘로스팅 플랜트 커피(Roasting Plant Coffee)’에서는 뉴욕에서 유명한 로컬 커피를 맛볼 수 있습니다. 또한, ‘로스 롭스터(Los Tacos No.1)’의 정통 멕시칸 타코와 ‘로볼리즈 베이커리(Sarabeth’s Bakery)’의 페이스트리는 반드시 먹어봐야 할 인기 메뉴입니다.
첼시마켓은 단순한 음식 시장이 아니라, 뉴욕의 트렌디한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복합 문화 공간이기도 합니다. 이곳에서는 공예품과 빈티지 소품을 판매하는 상점들도 많아 뉴욕에서 특별한 기념품을 구매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입니다.
첼시마켓 방문 후에는 근처의 하이라인파크(High Line Park)로 이동하여 도심 속 산책을 즐기는 것도 추천합니다. 철도 위를 개조한 이 공원은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진 독특한 공간으로, 뉴욕의 색다른 모습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록펠러센터 - 뉴욕의 아이코닉 랜드마크
록펠러센터(Rockefeller Center)는 뉴욕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중 하나로, 사계절 내내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합니다. 이곳은 1930년대에 건설된 복합 건물군으로, NBC 방송국, 유명 상점, 레스토랑, 그리고 세계적인 전망대인 ‘탑 오브 더 록(Top of the Rock)’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겨울철 록펠러센터의 가장 큰 매력은 바로 ‘록펠러센터 크리스마스트리(Rockefeller Center Christmas Tree)’입니다. 매년 12월 초 점등식이 열리며, 거대한 크리스마스트리와 아이스 스케이팅 링크는 뉴욕 겨울 여행의 하이라이트가 됩니다. 많은 영화와 드라마에서 등장한 명소이기도 하여, 이곳에서 특별한 겨울 여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
봄과 여름에는 록펠러센터 내 야외 공간에서 다양한 퍼포먼스와 이벤트가 열리며, ‘라디오 시티 뮤직홀(Radio City Music Hall)’에서는 브로드웨이 수준의 공연을 감상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NBC 스튜디오 투어(NBC Studio Tour)를 통해 방송 제작 과정을 직접 경험해볼 수도 있습니다.
록펠러센터 방문 시 반드시 가봐야 할 곳은 ‘탑 오브 더 록(Top of the Rock)’ 전망대입니다. 이곳에서는 뉴욕의 가장 아름다운 전망을 감상할 수 있으며,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과 센트럴파크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습니다. 특히, 해질녘에 방문하면 뉴욕의 환상적인 석양과 야경을 감상할 수 있어 더욱 특별한 경험이 됩니다.
뉴욕은 끝없이 변화하며, 방문할 때마다 새로운 매력을 발견할 수 있는 도시입니다. 쇼핑과 예술의 중심지 소호,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첼시마켓, 그리고 뉴욕의 아이코닉 랜드마크 록펠러센터까지, 이 세 곳은 뉴욕 여행에서 꼭 가봐야 할 핫플레이스입니다. 뉴욕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이곳들을 일정에 포함해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보세요!